[영유아 발달교육] 말하기 훈련

아이가 말을 늦지 않게, 그리고 잘하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가 또래 아이들보다 말이 늦은 편인가요?? 물론 개인 역량 차이도 있지만 내 아이가 얼마나 말하기 훈련이 되어있는지 되돌아보실 필요가 있어요. 

 

먼저 아이의 말하는 능력은 아이의 성장발달에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할뿐더러 아이의 교육/훈육에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아이가 말을 할 수 없다면

•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기가 힘들다.
• 소통이 어려워 화를 내거나 물건을 던지는 행동을 보인다.
• 보모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어서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 다음 단계의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 아이의 교육 / 훈육이 어려워진다.

이렇기 때문에 '말이 빠른아이가 있고, 늦는 아이가 있을 수 있지 뭐'라는 식으로 방치하지 마시고, 아이의 언어발달 훈련에 도움을 주세요'

아이의 언어를 발달시키는 말하기 훈련

1. 엄마 아빠의 생 목소리로 대화(소리 자극)를 해야 한다.

아이들의 언어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외부로부터 언어 자극을 주어야 하는데, 가장 좋은 언어 자극이 엄마 아빠의 생 목소리입니다.

생 목소리란 미디어 소리, 녹음된 소리가 아닌 아이의 얼굴, 표정, 행동, 말등을 보고 들으면서 대화하는 목소리를 말합니다.

 

2. 모국어를 많이 들려주어야 한다.

돌 무렵 어이는 (만 12개월이 지난 아이) 모국어를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데, 모국어를 구분할 수 있도록 모국어 소리를 많이 들려줘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 모국어 말하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외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외국어를 들려주는 행동은 아이가 모국어를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아이의 언어발달을 늦추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3. 시각적 자극보다는 소리 자극을 먼저 주어야 한다.

너무 어린아이에게는 TV나 핸드폰 영상을 보여주지 말하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죠??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언어의 발달 측면에서 너무 어린아이에게 TV나 핸드폰 등을 통한 시각적 자극은 언어발달에 대단히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아직 내 아이가 말하기가 서툴다면, 시각적 자극보다는 소리 자극을 많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기 세 가지를 정리하면 아이의 언어를 발달시키고 말하기 연습을 하려면

엄마 아빠가 옆에서 아이와 모국어로 대화를 많이 해야 합니다.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그럼 아이와의 대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가 하는 행동, 아이가 하는 감동의 표현, 아이의 관심, 아이의 의도 등에 말로 반응해주시면 됩니다.

 

• 아이가 뭘 찾을 경우
  - 우리 복덩이 뭘 찾나?? 뭐가 궁금할까?? 두리번두리번~~
• 아기가 신이 나서 콩콩 뛸 경우
  - 깡충깡충~, 우와~ 신난다~
• 아이가 무엇을 고르고 있을 경우
  - 그게 관심 잇었어??, 그게 좋았구나~, 알았어~~

아이의 말하기는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대화와 소통 많이 해주셔서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참고) 오은영 TV '여러분은 우리 아이의 [언어발달 교육] 어떻게 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