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과, 쿠팡 물류센터 화재 상황

현재 화재진압 중인 쿠팡 이천 물류센터 화제사건 관련하여 지난 18일 대표이사(강한승)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쿠팡 입장문 전문

덕평 물류센터 화재 관련 쿠팡 입장문

이번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몹시 송구합니다.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아울러 화재 진압을 위해 헌신적으로 애쓰시는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구조되지 못한 소방관께서 귀화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쿠팡 대표이사 강한승

쿠팡 물류센터는 사흘이 지난 오늘까지도 화재가 완벽이 진압되지 않은 상태로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습니다.

소방관님들께서 밤새 진화작업을 해주신 덕분에 큰 불길은 대부분 잡혔지만 쌓여있던 물품과 종이상자, 비닐 등은 아직도 건물 안에서 타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가 복잡해서 소화기 용액이 잘 닿지 않는 바람에 진화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제 중단되었던 구조작업은 건물 붕괴 우려로 현재까지도 재개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건물 안 중앙부에서 주저앉은 철골 구조물이 확인되어 언제 건물이 붕괴될지 모를 상태로 금일 9시에 외부 전문가와 함께 안전진단을 진행한 후 구조작업을 다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속하면서 구조작업으로 실종된 소방관님께서 조금이라도 빠르게 구조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길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