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12경 중 1경] 소풍가기 좋은 천안 삼거리 공원

안녕하세요. 덩이 아빠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장소는 천안의 대표명소 12곳 중 첫 번째인 천안 삼거리입니다.

천안 삼거리는 서울에서 내려오는 큰 길이 전라도 / 경상도 두 갈래로 나눠지는 삼거리 길이에요.

예전부터 오고 가는 손님들이 많아서 자고 갈 수 있는 숙소나 주막이 많았다고 하네요.

 

천안 삼거리에는 천안 삼거리 공원이 있어요.

제가 방문한 날은 4월 2일인데, 포스팅이 조금 늦었네요.

 

 

제2주차장까지 있어 주차는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천안 삼거리공원 입구예요.

이날 날씨가 좋지 않아서(살짝 비 왔음) 공원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지 못했어요 ㅠㅠ

실제로는 사진보다 훨씬 좋아요 ㅎㅎ

입구 좌측에는 아이들이 뛰어놀고 킥보드 타기 좋은 공터가 있어요.

 

천안 삼거리는 버드나무가 유명해요.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더 멋있게 느껴지네요.

 

천안 삼거리 공원이 벚꽃 명소로도 꼽혀요.

다른 벚꽃 명소와 같이 벚꽃나무가 빼곡한 그런 장소는 아니지만, 주위 버드나무, 소나무, 호수 등과 어우러져서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어요.

버드나무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실제로 보시면 더 멋있어요 ㅎㅎ

 

사실 이 벚꽃나무 보러 왔어요 ㅎㅎ

버드나무처럼 가지가 축 쳐진 벚꽃나무인데요.

이런 벚꽃나무는 처음 봐서 신기하기도 하고 더 예뻐 보이더라고요.

사람들도 여기서 사진을 가장 많이 찍었어요.

 

호수 너머에 보이는 정자 같은 게 '영남루'라고 해요.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 가운데에도 정자 같은 게 있네요.

 

산책로가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데이트하기도 좋고요, 가볍게 운동하기도 좋아요.

 

그리고 날이 따뜻해지면 나무 밑에서 돗자리나 텐트 들고 소풍 오시는 분들 많아요.

 

'흥타령 비'라고 해요. 가운데 돌에 흥타령이라는 노래 가삿말이 적혀있어요.

 

저희 첫째 아들 복덩이예요 ㅎㅎㅎ

넓고 놀기 좋은 곳 많은데, 꼭 저런 데서만 노네요 ㅎㅎㅎ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춘향이가 탔던 큰 그네도 있고요, 아이들 놀기 좋은 공터도 있어요.

 

천안 삼거리공원 오셔서 봄소풍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