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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스프를 먼저 넣으면 끓는점이 높아져 라면 맛이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짜 그럴까요?? 한번 실험해 보았습니다.
가정
라면스프를 넣은 상태로 물을 끓이면 물의 끓는점이 높아진다.
실험 도구
1) 튀김용 탐침 온도계 (최대 300 ºC)
2) 농심 너구리 라면스프 2봉
3) 물 1 L (수돗물)
실험방법
1) 물 1L를 팔팔 끓인 후 냄비 바닥에서 약 5cm 떨어진 위치까지 탐침봉을 삽입하여 온도 측정.
2) 팔팔 끓는 물에 라면스프 2개를 풀고 약 5분 후 냄비 바닥에서 약 5cm 떨어진 위치까지 탐침봉을 삽입하여 온도 측정
실험 결과
끓는 물의 온도: 101.1 ºC
끓는 라면 국물의 온도: 101.1 ºC
결론
끓는 물의 온도와 끓는 라면 국물의 온도는 정확히 101.1 ºC로 일치하였습니다.
라면스프의 종류 / 탐침 봉의 위치에 따라 온도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라면 맛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워낙 라면 맛이 상향 평준화되어있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차별화를 두기 위한 상인들의 상술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추가
라면을 다 끓이신 후 식초 반 스푼 정도 넣으시던가 후추를 뿌려보세요. 라면 맛을 헤치지 않으면서 새로운 맛있는 맛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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